역사의 한 단면, 1944-08-29 젊은 여성이 남자에게 잡혀 삭발을 당하고 있다. 다른 남성 하나는 여성의 턱을 치켜올리며 경멸에 가까운 시선을 보낸다. 뒷쪽으로 보이는 한 사람은 바지춤에 총을 꺼내드는 것과 같다. 젊은 여성은 상당히 화려한 원피스를 입고 있으며, 반지와 팔찌를 차고 있다. 어떤 사진일까? 이 사진은 1944년 8.. News 2010.08.04
“단일화, 나라도 양보했어야 하는데… 너무 후회스럽다” ■ 대통령 재임 이전 1980년 9월17일 계엄군법회의에서 내란음모사건으로 사형 선고를 받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 경향신문 자료사진김대중 전 대통령은 자서전 머릿말에서 "돌아보면 파란만장한 일생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인생 끄트머리에서 돌아보니 너무도 많은 고비들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News 2010.07.29
당신에겐 소지섭 같은 친구가 있습니까? ↑故 박용하의 비보를 듣고 달려와 3일간 장례식을 한 시도 비우지 않고 지킨 소지섭 ⓒ홍봉진 기자"당신에겐 소지섭 같은 친구가 있습니까?" 故 박용하의 마지막 길, 소지섭이 항상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비보가 전해지고 영면식이 이어지는 2박3일간을 소지섭은 마르지 않는 눈물로 배웅했다. 과연 .. News 2010.07.02
수아레즈의 골은 한국 축구에서 볼 수 없는가? 월드컵은 끝났다. 최초의 '원정 16강'을 이룬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의 성과는 우리 국민이 오랜만에 경험하는 기쁨이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대견한 성과를 거둔 대표팀에게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들에겐 온 국민의 칭찬을 받을 자격이 차고도 넘친다. 이들에 대한 칭찬과 함께 한국 축구의 미래를 .. News 2010.06.29
윤동환 "불평만 하는 건 정말 웃기는 일" "사람들이 통치자에 대해 욕은 하는데 정작 투표를 하지는 않잖아요. 선거야말로 가장 합법적으로 권리를 행사하는 방식인데, 그것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불평만 하는 게 정말 웃기는 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울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화제가 됐던 탤런트 윤동환(42)은 3일 연합뉴스와 인터.. News 2010.06.03
한반도 전쟁 시뮬레이션 해봤더니…하루만에 240만명 사상 한반도에 전쟁 위기감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5월24일 이명박 대통령의 천안함 사태에 대한 대북 강경 조처 발표를 기점으로 해서다. 대통령 담화 이후 남북한이 시소게임을 벌이듯 쏟아내는 군사적 긴장 확대 조처는 브레이크 없는 두 기관차가 선로 위에서 마주 보며 돌진하는 형국이다. 남측은 남.. News 2010.06.03
Not waving. Perhaps drowning North Korea Not waving. Perhaps drowning North Korea, a nuclear-armed state, seems to be increasingly unstable. What can the big powers do about it? May 27th 2010 | SEOUL AND TUMEN | From The Economist print edition IT IS typical of China’s entrepreneurial spirit that on its treacherous border with North Korea, you can hire army-style binoculars for ten yuan ($1.50) apiece to peer into one of .. News 2010.05.31
이명박 세계 최고의 핵융합기술 KSTAR 갈아 엎다 서울대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올라온 글 KSTAR 저거 별 관심없는 사람 엄청 많겠지만 내가 여러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설명하겠다. 1987년 미국, 구소련, EU, 일본 4개국이 ITER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합의한다. 각자가 모두 플라즈마(제 4상태, 고체, 액체, 기체도 아닌 상태입니다) 연구를 어느정도 진.. News 2010.05.20
부부관계 망치는 10가지 언행 세계부부의날위원회가 부부의날(5월21일)을 이틀 앞두고 `부부농사 망치는 10대 비결'을 19일 발표했다. 10가지 사항은 위원회가 2005년 5월21일 제정한 `백년해로 현장'의 정신을 한층 강화하려고 역설적으로 정리한 내용으로, 시민이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요약됐다. 부부싸움을 막는 최고의 .. News 2010.05.20
“노 전 대통령은 옳다면 전부를 다 던지던 사람” [노무현 1주기] 노무현과 함께한 문재인 "'참여정부 공과' 성찰·복기가 우리사회의 몫" 노무현과 문재인. 양지든 음지든 늘 함께 했지만 그들은 너무 달랐다. 노무현이 뜨거웠다면 문재인은 서늘하다. 노무현이 세상에 '경계'를 두지 않는 바람 같았다면, 문재인은 땅에 뿌리를 묻고 묵묵히 서 있는 나.. News 2010.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