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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드라마 '궁'과 비극적 대한제국 왕족의 삶

최근 모 TV에서 '궁'이라는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다. 조선의 후신인 대한제국이 계속 존재한다는 가정 하에 만들어진 드라마다. 전 국민의 관심을 받는 황태자에 대한 묘사를 보며 비극적인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던 실제 대한제국 왕족들의 삶을 생각해 보게 된다. 왕족의 운명은 국가의 운명과 동일하다고 한다.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치욕과 능멸의 시대를 살아야했던 백성들처럼 왕족 또한 비극적 삶을 살게 된다.    조선의 운명, 이구의 운명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생기기 전에 5백년 간 이 땅은 이씨 씨족이 중심이 된 왕조인 "조선(朝鮮)"이 있었다. 태조 이성계가 반정을 꾀하여 고려를 멸망시키고 세운 조선은 근대화 과정에서 대한제국으로 이름으로 바꾸며 격동의 시대를 맞게 된다. 조선의 운명은 1910년 경술국치..

News 2006.02.23

[스크랩] 40분에 다 담지 못한 이야기

“국민 믿고 가보자”…신년연설 나오기까지 강원국 연설비서관   “신년연설에 뭘 담지?” 1월 4일 신년연설에 대한 보고가 있자, 대통령이 던진 첫 질문이다. 할 말이 없어서가 아니었다. 너무 많아서였다. 지난해부터 차곡차곡 준비해온 생각들을 어떻게 압축하느냐가 문제였던 것이다. 비서실장 주관으로 세 차례의 준비회의가 있은 후, 여기서 만들어진 자료를 토대로 1월 10일부터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질문한 적이 없다. 마치 모든 문제를 대통령이 다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잘 하겠다는 말만 반복해왔다. 이번에는 그럴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의식을 담아보자.” 대통령은 머릿속에 써놓은 연설문을 구술해갔다. 근본 문제의식 담아 국민에게 질문하다“내 임기 중에는 ..

[스크랩] 블로거, 원희룡 의원을 만나다

그냥 블로그에 쏟아 붓는 거죠, 그게 블로그를 쓰는 이유입니다정치인의 블로깅은 '유리 어항 속에서 발가벗겨진 정치인'과 같아요, 숨길 게 없는 거죠.블로거가 블로거를 만났다. 한 블로거는 블로그를 즐기는 직업의 블로거이며 또 다른 블로거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이자 정치인이라는 직업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지난 1월 17일 블로거 '블루문'이 블로거 '원희룡'을 국회의원 회관에서 만나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와 원희룡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 블로거 : blogger, 블로그를 쓰는 사람)인터뷰를 요청하다"원희룡 블로그에 가봤냐? 멋진 글이 올라왔던데..."점심 시간이 조금 지났을 무렵 메신저로 누군가 메시지를 보내왔다. 무슨 말인가 싶어 원희룡 의원의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wonh..

News 2006.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