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 49재 봉행 및 안장식을 위한 봉하 전례위원회는 10일 안장식이 끝난 후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감사의 말씀'을 통해 "슬픔도, 미안함도, 원망도 모두 내려놓자"고 강조했다.
봉하 전례위는 "지난 49일 동안 국민 여러분께서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계셔주셨다"면서 "대통령을 잃은 슬픔과 아픔을 함께 해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봉하 전례위는 "지난 49일 동안 국민 여러분께서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계셔주셨다"면서 "대통령을 잃은 슬픔과 아픔을 함께 해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례위는 "오늘 우리는 대통령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깊은 슬픔을, 대통령님과 함께 봉화산 자락에 묻었다"며 "그러나 대통령께서는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영원히 함께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전례위는 또 "이제 슬픔도, 미안함도, 원망도 모두 내려놓자"며 "대통령께서 우리에게 남기신 마지막 부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남기신 뜻을 받들어 깨어있는 시민으로서 다시 출발하자"며 "우리를 지켜보고 계실 대통령께서 언제라도 환하게 미소 지을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해야 할 일들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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