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헬싱키에 와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에 순간 당황!
그래서 첫째날에는 그냥 3.2 유로를 주고, 편도를 탔다.
많은 블로그에서 얘기했다시피 검표원은 볼 수 없었다. 모두다 정직함에 시스템이 돌아가는듯.
우리나라였으면 무임승차도 많지 않을까 싶은데.
트램에 붙어 있는 광고를 보니, 뭔가 대중교통 ticketing 시스템이 바뀌는 것 같았다. 영국이나 우니라라처럼 top-up 개념으로 가는 것 같은데.
Travel 카드라는 것을 사야지 표를 살 수 있는 것 같았다.
웹에 접속해서 알아보니, 이런….두둥!
앱으로 single ticket을 살 수 있다. 그것도 할인된 2.9 유로에.
관련 정보는 아래 사이트에 접속하시라.
신용카드로 결재하면 된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뜬다.
계속 진행하면 이렇게 녹색의 티켓이 발권된다. 화면에서 보다시피 80분간 유효하고 시간이 지나면 무효된다.
설명서를 읽어보니 버스를 탈 때는 기사에게 보여주고, 트램의 경우는 검표원이 요청하면 보여주면 된다. 참 좋고, 정직한 나라다. 이래서 다들 북유럽, 북유럽, 삶의 지수가 높다고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