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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하기 좋은 美 MBA 1위 `와튼스쿨`

CKwon 2007. 2. 25. 12:21

 

- 포천-QS `취업 유리한 MBA스쿨 50` 선정
- 하버드·슬론·스탠포드 등 상위 랭크

- 맥킨지·구글 취업 선호 기업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경영대학원 와튼 스쿨이 취업에 가장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후 받게 되는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으로 10만4917달러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21일(현지시간) 경제 격주간지 포천이 MBA 관련 조사업체 QS와 공동으로 조사한 데 따르면 기업 채용 담당자들이 선호하는 경영대학원 1위로 와튼 스쿨이 꼽혔다. 포천은 이들의 평판과 졸업 후 직업 소개 등을 기준으로 미국 경영대학원 50곳(2006년 기준)을 선정했다.

와튼 스쿨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선정한 글로벌 MBA 1위에도 2년 연속 꼽힌 바 있다. 관련기사 ☞ 와튼스쿨, FT `글로벌 MBA` 1위 차지

와튼 스쿨 졸업시 기본으로 1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한 학생당 3건의 취업 제의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와튼 스쿨 입학시엔 GMAT 714점이 요구되며, 9만달러의 등록금이 소요된다.

2위는 하버드 경영대학원, 3위는 매사추세츠주 공과대학(MIT) 슬론 스쿨이 차지했고, 4위와 5위에는 각각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과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스쿨이 랭크됐다.

이어 10위권 내엔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과 시카고 대학 경영대학원, 듀크대 경영대학원 후쿠아 스쿨, 다트머스대 터크 스쿨, 뉴욕대 스턴 스쿨 등이 차례로 들었다.

한편 경영대학원 졸업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으론 맥킨지&컴퍼니가 2005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구글로 순위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골드만삭스, 베인&컴퍼니, 보스턴컨설팅그룹이 5위권에 들었고, 애플컴퓨터가 7위, 마이크로소프트가 16위였고, 순위에 첫 진입한 스타벅스가 2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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