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36인치ㆍ여자 34인치면 복부비만

내가 비만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우선 자신의 키에 가장 알맞은 체중(표준체중)이 얼마인지 계산해 봐야 한다. 표준체중은 키에 따라 다르다. 키가 161㎝ 이상이면 자기 신장에서 100을 뺀 값에서 0.9를 곱하면 된다.

키가 151~160㎝인 사람은 자기 신장에서 150을 빼고 0.5를 곱한 값에 50을 더하면 된다. 신장이 150㎝ 이하라면 자기 신장에서 100을 뺀 값이 표준체중이 된다.

표준체중을 구했다면 자신의 비만도도 환산할 수 있다. 비만도는 자신의 현재 체중에서 표준체중을 나눈 값에 100을 곱하면 된다.

결과값(비만도)이 80 미만이면 극심한 저체중이며 80~90이면 저체중에 속한다. 비만도가 90~110이라면 표준체중이며 외견상 보기에도 좋다. 비만도가 110~120이면 과체중에 속하며 수치가 120 이상이라면 비만으로 본다.

복부비만의 경우 대한비만학회는 남자는 36인치, 여자는 34인치를 복부비만이라고 간주하고 있다.

장학철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검사결과 비만이라고 나오면 운동과 식생활 조절을 통해 수치를 내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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