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차승원 헬스클럽에서 도우미로 명성을 날린 ‘간고등어 코치’ 최성조(30) 헬스 트레이너를 만나고 왔습니다.
181cm, 74kg의 매끈한 몸매에 얼짱이기도 한 최성조 트레이너는 처음 보는 순간부터 빛을 내뿜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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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필승총이 간 코치에게 제일 먼저 물은 질문은 블로그와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최근 블로그에 유부빌더, 트레이너강, 흰소를 타고, 카라 등 유명한 건강블로거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아는 분들이냐고 말입니다.
최성조 트레이너 왈 “블로그 활동을 하지 않아 글을 본 적은 없지만 이 바닥이 생각보다 좁아 얼굴을 보면 대부분 아는 사람들일 것”이라고 하더군요.
오, 그러고 보면 위에 언급한 블로거님들 역시 대단한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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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는 분들은 이미 다 아시겠지만요.
간이 짭짤하게 밴 간고등어처럼 ‘맛있는 몸매’를 지녔다고 해서 붙은 별명인데 이젠 이름보다 더 유명해졌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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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다 보니 뒤태는 정말 ‘맛있는 간고등어’를 연상케 했습니다.
최근 운동하다 부상을 입어 방송출연도 쉬고 있다는 트레이너 간도 이 취재만큼은 응했습니다.
사진 찍기 전에 잠깐 시간을 달라며 속성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키우더군요.
트레이너 간은 처음에 제게 두 가지 부탁을 하더군요.
회원들이 트레이닝 중이니 민소매 티를 걸친 채 촬영에 임하고 싶다고요. 그리고 워낙 털이 많아 가슴에도 수북한데 노출하기가 꺼림칙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무슨 소립니까. 안 될 말이죠. 다른 건 다 봐줄 수 있어도 그건 안 된다며 저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결국 밀실(?)에서 개인 컷을 촬영했습니다. 하하
가슴털은 포스터를 보니 나름 섹시하기에 괜찮다고 했는데도 어느새 밀어버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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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스트레칭에 웃통까지 벗어젖히니 더 샤방샤방합니다.
아, 이제 비법을 공개해야죠.
1. 아침 공복에 30분 운동으로 최대의 효과를
- 공복 상태에서의 유산소 운동은 다른 시간대에 비해 훨씬 효과적이랍니다. 밤사이 음식물이 모두 소화돼 체지방을 가장 잘 연소시킬 수 있는 시간대이기 때문이죠.
2. 쉬는 날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하자
- 운동을 쉬는 날에도 3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면 전날의 운동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휴일이라고 마냥 늘어지지 마세요.
3. 수시로 배에 긴장감을 주자
- 벨트 위로 흘러넘치는 인격이 고민이라면 평상시에도 긴장을 늦추면 안 됩니다. 의자에 앉아 있을 때도 짬만 나면 무릎을 모아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는 운동을 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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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운동할 때 물은 10분 간격으로 한 모금씩
- 운동할 때 적절한 수분 섭취는 체내 노폐물의 배출과 근육 만들기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목이 마르다고 해서 지나치게 물을 많이 마시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5. 음료 하나를 고를 때도 깐깐하게
- 무심코 마시는 과일 주스에도 꽤 많은 당분이 함유돼 있습니다. 꼭 마시고 싶다면 첨가물이 없는 토마토 주스를 권하더라구요. 콜라나 사이다는 당연히 멀리해야하고 커피도 가능한 원두커피를...(아, 이제 커피믹스 안녕입니다)
6. 회식자리에서는 적당히 꼼수를
-회식 자리나 술 약속을 피할 수 없다면 약간의 꼼수를 부려야 한답니다. 그리고 술을 마시는 중간 중간 물을 많이 마시고, 기름진 안주보다는 두부나 채소 위주의 담백한 안주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 이거야 누가 말 못하나요? 실천이 어렵지. 이 내용은 잘 알아서 취사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꼼수 잘못 부리다가 악수두기 딱 좋죠. ㅎㅎ)
7. 과음한 다음날 운동? NO!
-과음한 다음날이라면 가급적 운동을 삼가야 합니다. 몸속 알코올은 근육에 젖산(피로 유발 물질)을 많이 만들기 때문에 숙취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다는 군요.
이래서 제 뱃살이 쉬 빠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워낙 ‘절친’인 술이 하도 자주 찾아오니 내팽개칠 수도 없고 다음날 운동을 좀 하려니 부상이 걱정되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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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쯤 하죠. 사실 이웃불로거님들의 비법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딱 하나, 자신이 최고로 두려워하고 조심하는 사항(이것도 비슷할까요?).
그건 바로 여성의 유혹입니다.
흠잡을 데 없는 식스팩에 구릿빛 팔 근육. 아찔한 치골근에 게다가 꽃미남이기까지...
땀까지 흘린 상태에서 자세 교정을 하다 보면 여성회원들과 신체접촉은 피할 수 없게 되는데
이때 스파크가 엉뚱하게 튀면 부적절한 관계로 이어지기 십상이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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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사진도 동료 트레이너를 모델로 찍었습니다.
결혼까지 이어져 축복을 받은 경우도 간혹 있지만 이 순간을 못 참아 결국 옷을 벗고 뜻을 접은 트레이너들도 한 둘이 아니랍니다.
비결은 ‘조심 또 조심’이고 경계선을 명확히 해 운동지도에 전념하는 것뿐이랍니다.
운동비법 공개 때는 ‘뭐 비법도 아니네. 이웃 불로거님들한테 워낙 많이 배워서’ 였는데 마지막 주의사항에 솔깃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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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필승총도 ‘대단한 도전’을 기획해서 투잡으로 트레이너 한번 해볼까요?
꼭 하려고 하면 못할 것도 없지만 마지막 주의사항이 워낙 걸려 그냥 뜻을 접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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